근무시간 조작해 수당 수백만원 챙긴 부산시 공무원…경찰 수사
부산시 일부 공무원이 자동입력 반복, 일명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허위로 초과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수당을 부당하게 챙긴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허위로 근무시간을 입력해 초과근무수당 수백만원을 받아 챙긴 시청 소속 공무원 5명을 적발해 중징계 처분을 내리고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4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퇴근 시간을 허위로 입력하는 수법으로 근무 기록을 조작했습니다.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챙인 수당은 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휘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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