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님”…관례 깨고 야당 먼저 호명한 尹

채널A News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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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용환 앵커]
그렇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어제 하루 윤 대통령이 국회를 찾았을 때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잠깐 보시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이제 세 차례 악수를 나누면서 이렇게 만났는데. 이재명 대표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한 27분간의 시정연설을 할 때 줄곧 어떤 모습이었느냐. 카메라에는 이런 모습이 포착이 됐습니다. 한번 보시죠. 27분 내내 저런 모습은 아니었으나 이런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습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모습.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면서. 글쎄요. 이재명 대표 머릿속에는 27분간 무슨 생각이 들어 있었을까요? 장예찬 최고 한 말씀 하시죠.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일단 이재명 대표가 사전 환담에 참석한 것. 이런 것들은 저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다만 이 시정연설이 단순한 연설이 아니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이고 야당의 대표로서 그 예산안과 관련된 협상을, 원내대표도 있지만 당대표가 최종 결정하고 지휘해야 한다고 봤을 때 조금 더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고요. 야당이 지적하는 R&D 예산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충분한 설명이 있었죠. 이것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무려 10조가 증액이 됐습니다. (그래요?) 3년 만에 10조가 증액된 것에 방만하게 운영되는 부분 3.5조 원 정도를 구조조정해서 300만 명의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틀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여기에서 민주당도 무조건 줄인다고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3년 동안 10조가 늘었던 것이 과연 효과적으로 쓰였는지에 대한 근거를 가지고 우리가 과학적으로 토론하는 국회의 모습을 한번 보고 싶고요. 이 예산안 연설 이후에 국회 상임위원장들 간의 오찬이 또 있지 않았습니까? (오찬. 그랬죠.) 이런 자리에서도 정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소통과 제언들이 오갔는데요. 저희 국민의힘도 민주당을 무조건 적으로만 상정할 것이 아니라 국회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여겨야 하고. 민주당도 이 국민의힘이 하는 것, 윤석열 정부가 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발목 잡고 반대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부분은 경청해야 한다는 태도 변화가 지금 국회에게 모두, 여야 모두에게 요구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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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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