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복귀 도중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인근 운전자의 차를 뺏으려 했던 현역 군인이 부대 생활이 힘들어 탈영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 수사 결과 육군 소속인 A 상병은 부대 생활이 힘들고 훈련을 마친 뒤 복귀하기 싫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상병은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서 훈련 복귀 도중 장갑차에서 뛰어내린 뒤 근처 차량 운전자들에게 접근해 차 열쇠를 내놓으라며 대검을 들고 협박한 혐의로 현재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30대 시민 한 명이 손을 다쳤고, A 상병을 피하려던 차량끼리 접촉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육군 측은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최민기
AI 앵커: Y-ON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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