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맥도날드에서 무슨 일이?'…쥐들은 무슨 죄길래 外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의 불씨가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까지 옮겨간 모습입니다.
영국 한 매장에서 일어난 일이 소셜미디어에 널리 퍼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 친팔레스타인 활동가, 쥐 수십마리 맥도날드 매장에 던져
쥐들이 팔레스타인 국기에 들어간 초록, 빨강, 흰색으로 칠해진 채 상자에 담겨 있습니다.
이어 차 트렁크를 열어 쥐들을 들고 어디론가 가는 남성. 머리엔 팔레스타인 국기 모양의 두건까지 둘렀습니다.
그곳은 다름 아닌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입니다.
매장 문을 열고는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라고 소리치며 쥐들을 쏟아붓습니다.
때아닌 쥐 등장에 손님들은 비명과 함께 이리저리 피해 보고 직원들은 치우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이 남성,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로, 이스라엘 병사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온 맥도날드를 보이콧하자는 시위의 일환이었다고 하는데요.
쥐는 무슨 잘못인가요?
▶ 환경단체, 박물관 피라미드에 주황색 페인트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외부로 거대하게 솟은 유리 피라미드는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히고 있는데요.
그런데 누군가 유리 피라미드 위로 올라가 주황색 페인트를 뿌리고 그 아래에선 주황색 페인트 풍선을 던지고 있습니다.
곧바로 보안 요원들이 출동해 제지해 보는데요.
이들은 프랑스의 한 환경단체 소속 활동가들로 프랑스 정부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더 혁신적인 대책과 예산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은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의 기습 시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선례로 봤을 때 처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럭과 고철 사이 숨겨진 코카인 720kg 적발
스페인 경찰이 굴착기를 동원해 고철 더미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럭에 있는 고철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큰 금속 상자를 밖으로 꺼내옵니다.
장비를 동원해 뚜껑을 열어 보니 안에는 수상한 파란색 팩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안에선 백색 가루가 발견되고 스프레이를 뿌려보니 신기하게도 파란색으로 색이 변하는데요.
바로 코카인이라는 증거입니다.
코스타리카에서 건너온 코카인인데 규모만 자그마치 720kg.
경찰은 발견된 코카인을 압수하고 관련자 8명을 체포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순간 포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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