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준석 전 대표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어제 오늘 신문에 인터뷰를 많이 했는데 국민일보 인터뷰가 눈에 띄더라고요. 일단 저는 이걸 보고 느낀 건 창당을 하겠다는 선언처럼 보였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김병민]
저도 인터뷰를 봤는데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가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조건들을 계속 두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변하지 않는다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하는 목소리도 끊임없이 내고 있는 상황처럼 보이더라고요. 일단 이 전 대표가 지난날 국민의힘의 당 대표로 지내면서 가졌던 여러 가지 소회들이 있는 것 같고 또 이런 부분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을 해 왔는데 그게 당내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 핵심에는 국민의힘뿐 아니라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과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하기도 했는데 세상 모든 일이 혼자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측면에서 이 전 대표의 평가들도 있을 텐데 이준석 전 대표가 너무 일방적인 방향만을 고집해서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요한 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서 이야기도 듣고 밖으로 나가는 결정이 별로 좋지 않은 결정일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소통의 손길을 내민 만큼 이 전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과 만나서 다양한 소통을 나누는 과정들이 전제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인터뷰를 제가 제대로 읽었습니까?
[한민수]
일단 보니까 이준석 전 대표가 많은 인터뷰를 소화하고 있어요. 국민일보 인터뷰를 보니까 한 발 더 창당 쪽으로 무게를 실은 것 같습니다. 사실상 인터뷰 내용을 보면 날도 받아놓은 것 같아요. 12월 27일,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지 않습니까? 본인이 정치권에 입문했던 박근혜 대통령 때 비대위원 임명된 날. 그날을 디데이로 잡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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