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포 서울 편입, 공매도 금지에 이어 정부여당이 수도권 광역 교통망 정책 3탄격을 내놨습니다.
동탄, 용인, 성남 등 경기 남부지역과 서울을 잇는 GTX-A 노선을 내년 3월 조기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6월 예정이었는데 총선 앞으로 앞당긴 거죠.
전국 교통망이 달라진다는데요.
우현기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 이어갑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종점인 경기 화성 동탄역에서 열차에 탔습니다.
수도권 시민들과 광역 교통 간담회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광역교통 국민간담회)]
"이거 수서까지 가는 거 아니죠?"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시험운행은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GTX-A 노선 일부를 내년 3월 말 조기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광역교통 국민간담회)]
"원래는 28년 이후에 완공 예정이었던 GTX-A, B, C 노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A노선은 내년 3월에 수서에서 동탄까지 먼저 개통을 하고…"
조기 개통할 예정인 화성 동탄역과 서울 수서역 노선은 인구 100만 명 안팎의 경기 성남과 용인을 지납니다.
경기 남부 대도시에서 서울까지 30분 출퇴근이 목표입니다.
당초 내년 6월 개통 예정이었는데, 총선 직전으로 시기를 앞당긴 겁니다.
양주와 수원을 오가는 GTX-C 노선은 올해 말에, 인천과 남양주를 잇는 GTX-B 노선도 내년 초에 착공할 계획인데, 이 역시 1년 이상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4000원 정도로 예상되는 GTX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장인과 청소년, 저소득층에 20%에서 최대 53% 할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김지균
우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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