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독도 헬기 추락, 조종사 '비행착각' 때문"
지난 2019년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려던 소방 헬기가 이륙 14초 만에 바다로 추락해 7명이 모두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당시 조종사의 비행착각이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해당 사고에 대해 4년간 조사한 내용을 담은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조종사였던 기장에게는 하강하고 있는 기체가 상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비행착각'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등대와 조업 선박 등으로부터 나오는 불빛이 시각적 착각을 불러일으켰고, 조종사는 자동 이착륙 모드가 켜져 있다고 착각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조성흠 기자
[email protected]#독도_헬기 #추락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