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이사장에 HD현대중공업 김규덕 전무가 임명되면서 전국 최초로 지역 기업과 지자체 사이 인사교류가 이뤄집니다.
울산시는 HD현대중공업에게 추천받은 경영전문가인 김 전무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사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과장급 서기관을 HD현대중공업으로 파견 보내기로 하면서 지자체와 지역 기업 사이 인사 교류가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무가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HD현대중공업 소속은 유지하면서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인적 교류로 울산시는 지방공기업 운영 방법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은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받아 대내외적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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