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1인자' 하니예, 이집트 방문해 가자지구 상황 논의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현지시간 9일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니예를 비롯한 하마스 대표단이 이집트 정보기관 수장인 압바스 카멜 국가정보국 국장을 만나 가자지구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하니예는 2019년부터 튀르키예와 카타르를 오가며 생활하는 등 가자지구 밖에 머물러 왔으며, 최근 이란 수도 테헤란을 찾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계드 알리 하메네이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성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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