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증원 수요 조사를 마무리한 결과, 증원 요구가 2천7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전국 40개 의대가 제출한 증원 수요 서류를 분석한 결과 전체 수요가 2천7백 명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의대가 증원을 희망한 가운데, 입학 정원이 50명 이하인 이른바 '미니 의대'들은 2배 넘는 정원 확충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다음 주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각 대학의 교육 역량을 면밀히 따져볼 방침입니다.
복지부는 최근 의료현안협의체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의대 증원 규모와 방식을 놓고 각계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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