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9회 3점 홈런포…LG 한국시리즈 2연승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1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LG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5대 7로 뒤지던 9회초 오지환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8대 7로 승리했습니다.
LG는 오스틴과 박동원, 오지환까지 3명의 선수가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2승 고지를 밟은 LG의 우승 확률은 88%에 달합니다.
한편 KT는 그간 부진했던 간판타자 박병호가 8회말 팀에 리드를 안기는 투런홈런을 날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11일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선 LG 김윤식이, KT는 엄상백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백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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