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동관 탄핵' 2라운드…"법적 대응" vs "재추진"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 윤재관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안 철회가 가능한지를 두고 여야 해석이 엇갈리면서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순간 상정된 것이기 때문에 철회하려면 본회의에서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반면 민주당은 상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철회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안 철회를 수용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고, 탄핵안 재상정을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도 냈는데요. 민주당은 예고한 대로 오는 30일 탄핵안을 재추진하고, 국정조사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둘러싼 공방전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자, 이재명 대표는 거부권 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맞받아 친 건데요. 윤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어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사 탄핵안을 추진하고, 검찰 특수활동비 삭감을 예고한 데 이어 특검까지, 민주당이 검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모습인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연일 신당 창당 가능성을 띄우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토요일 '천아용인'으로 불리는 이준석계 네 사람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당 창당과 관련한 '액션 플랜'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고요. 회동 직후 천아용인 네 사람은 "작전이 이해가 간다" 등의 글을 잇달아 SNS에 올렸는데요.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의 만남,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이준석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당 합류와 관련해서 소통 중인 현역 의원들의 명단도 공유했고, 친윤계 의원도 포함돼 있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얘기입니다. 실제 친윤계 등 국민의힘 현역이 합류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천아용인 중의 한 사람인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여권에서 이 전 대표에게 선대위원장 등의 제안을 여러 경로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전 대표는 신뢰가 없다며 윤 대통령이 중책을 제안해도 맡지 않겠다고 했어요?
인 위원장은 당지도부, 중진, 이른바 윤핵관에 대한 자신의 희생 요구에 호응이 없는 것과 관련해 "우유를 마실래 아니면 매를 좀 맞고 마실래, 이런 입장"이라고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이 발언 무슨 의미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에서도 험지 출마론이 나왔습니다. 비명계는 물론 친명계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는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 행보에 나섰는데요. 험지 출마에 선을 그은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을 대장동·백현동 재판과 병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어떻게 보십니까? 총선 전에 1심 선고가 나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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