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인요한 "결단 100% 확신"…연일 중진 압박


험지, 불출마 권고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당 주류와 혁신위 사이 갈등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당내 중진 의원들이 수도권 출마나 불출마 제안에 응답하지 않거나 거부를 시사한 상황에 대해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정해용 국민의힘 혁신위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 위원장은 지도부, 중진, 친윤계가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 권고에 호응할지 여부에 "시간을 주면 움직임이 있을 것"이며 100% 확신한다고 말했는데요. 시간의 문제라고 보시나요? 먼저 현재 혁신위에 속해 계신 정 위원님은 의견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그러나 권고를 받은 당사자인 중진, 친윤계, 지도부는 여전히 응답이 없습니다.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은 최근 지지자 모임에서 "서울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고, 김기현 대표도 일부 혁신위원의 급발진으로 당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중진들의 반발이 구체화되면서 혁신위 조기 종료설, 불출마 명단 검토설까지 나왔지만 여당 혁신위는 곧바로 이런 설들을 일축하며 적극 진화에 나섰습니다. 부인하긴 했지만, 이런 설들이 나온 것 자체가 또 다른 압박 메시지라는 해석도 있거든요.

이준석 전 대표는 "혁신위가 타깃을 명확히 잡아야 한다며 이른바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들을 정계 은퇴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일 신당 창당을 띄우면서도 국민의힘에 대해 이러한 발언을 하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을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과 병합하지 않고 분리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사건에 비해 구조가 비교적 단순해서 내년 총선 전에 1심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사법리스크가 다시 커진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장관 오늘은 검찰총장 탄핵 추진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정섭, 손준성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한 민주당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 소추도 논의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이후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바꿨는데, 한 장관은 "분위기가 안 좋으니 말을 바꿨다"며 "하루에 한 명씩 탄핵을 추진한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과 한 장관 연일 공방 날 선 발언을 주고 받고 있어요?

한편 민주당에서도 지도부에 대한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명계 이원욱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고향 안동에 출마하면 자신도 언제든지 당이 가라는 곳으로 갈 것"이라며 이 대표의 험지 출마를 요구했는데요. 이 대표가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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