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살인' 피의자 구속영장…"모텔 업주가 지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4일) 80대 건물주 A씨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모텔 주차장 관리인 30대 김모씨와 살인교사·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는 모텔 업주 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2일 영등포구 한 건물에서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며 앙심을 품고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씨는 김씨에게 살인을 교사하고 도주 경로를 비추는 CCTV를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조씨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만 적용됐지만,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조씨가 살인을 지시했다"고 자백하면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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