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능 날입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시험을 치릅니다.
조금 전인 아침 6시 반부터 고사장 입실이 시작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일찍부터 고사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 2학년 후배들도 선배들에게 힘을 실어주러 학교를 찾았는데요,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수능 응원전이 4년 만에 부활하면서 수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은 방역지침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다만 확진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심은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고사장 입실은 아침 8시 10분까지입니다.
대부분 수험생이 일찍 일어나 마지막 채비를 하고 계실 텐데요,
집 나서기 전에 빠진 물건 없는지 점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험표와 사진이 있는 신분증 꼭 챙기셔야 하고요,
시험 중 시간 확인은 아날로그 시계로만 가능합니다.
스마트워치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 기기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가져왔다면 1교시 전에 전원을 끄고 제출해야 합니다.
오늘 수능 한파는 없지만,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돼 있습니다.
준비물과 함께 우산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길 바랍니다.
YTN 임예진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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