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4학년도 대입 수능…전국서 50만명 응시
[앵커]
오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이 시각 서둘러 집을 나선 수험생과 학부모도 계실 텐데요.
올해 전국에서 응시한 수험생은 모두 50만 4,000여명입니다.
시험장 주변은 차분한 분위기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광주 경신여자고등학교 시험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올해 수능 한파는 없는데요.
그래도 이른 아침이라 날씨가 쌀쌀하고, 오늘 낮부터는 비 소식이 예보돼 있습니다.
아직 시험장 앞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예전처럼 시험장 앞에서 선생님과 후배들이 대규모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는데요,
대신 일부 학교에서는 예비 소집일인 어제 수험생 응원 행사를 열었는데요.
후배와 선생님들이 현수막과 풍선을 들고 선배들을 응원하고 격려했습니다.
"언니들 여러분, 12년 동안 열심히 학창 시절에 공부했던 만큼 좋은 결과 나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희 설월여고 학생들이 응원합니다. 화이팅!"
수능은 오늘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는데요.
응시생은 50만 4,588명으로, 지난해보다 3,000여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수험생들은 아침 8시 10분까지 반드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입실 전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는데요.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사진과 신분증을 가지고 아침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를 찾으면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휴대할 수 없습니다.
갖고 있을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되기 때문에 꼭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 경신여고 앞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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