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예상 컷 하락…국어 83~89, 수학 82~93점
원점수 기준, 지난해보다 국어 2~3문제 더 틀려
수학은 어려웠던 지난해와 비슷…미적분 82~85점
오늘부터 가채점 결과 토대로 입시설명회 시작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영수 모두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1등급 커트라인도 다소 내려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가채점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킬러문항 없었어도 국영수 모두 어려웠다는 게 확인된 것 같습니다?
[기자]
현재까지 각 입시정보기관들이 각자 확보한 가채점 결과들을 토대로 내놓은 등급컷 예상치를 보면 이번 수능, 어려웠습니다.
일단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83~89점 수학 82~93점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택영역별로는 국어 화법과 작문이 86~89점 언어와 매체도 83~85점 사이로 커트라인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수능보다 2문제 안팎, 많으면 3문제까지 더 틀렸다는 말로, 국어 변별력이 상당히 올라갈 전망입니다.
수학은 지난해가 상당히 어려웠는데요
올해도 1등급 커트라인이 확률과 통계 91~93점, 미적분 82~85점, 기하는 88~89점 사이에서 1등급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돼, 지난 수능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오늘부터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입시설명회가 속속 시작됩니다.
당장 오늘 오후 대형 입시학원의 가채점 설명회들이 예정돼 있는데요.
이번 수능은 국영수 모두 어려웠던 만큼 N수생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고 재학생들은 등급컷을 확보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 국어와 영어의 변별력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간 만큼, 입시 전략도 지난해와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에는 사실상 수학 점수가 당락을 좌우했지만 올해는 전체적인 성적을 다 따져야 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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