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초등생 추락사…유족 "따돌림 당했다"
어제(16)일 오후 3시 10분쯤 인천시 동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숨진 초등학교 5학년 A양의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딸이 따돌림과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양이 혼자 옥상에 올라간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서나 학교폭력 피해 신고, 상담 이력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실제 학교 폭력을 당했는지 학교 측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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