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선 준비에 돌입한 여야가 인적 쇄신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전격 회동 이후 혁신위는 네 번째 혁신안을 내놨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를 둘러싸고 당내 공방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2박 4일 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정국 소식 이종훈 정치평론가,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 대통령이 2박 4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조금 전에 귀국을 했습니다. 이번 APEC 회의 기간 중에는 정상 간에 많은 다자, 양자회담이 이어졌고요. 또 한미일 3국 간의 공조를 확인하는 자리도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훈]
최근 들어서 국제안보 환경이 좀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하마스, 이스라엘 침공 이후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서 위기가 더 가중되고 있고. 그런데 그 대목마다 꼭 등장하는 것이 북한이란 말이죠. 하마스가 아시다시피 최근에 북한을 동맹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그쪽에서 북한제 무기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또 러시아 쪽에 포탄을 비롯해서 군사무기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안보환경과 관련해서 이번에 APEC 참석해서 기존의 한미관계라든가 한일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하는 그리고 크게 보자면 한국형 인태 전략, 그걸 더 강화해나가는 계기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차재원]
저도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다소 빛바랜 APEC 데뷔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아시아태평양 정상이 APEC은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지난해 4년 만에 열렸거든요. 그런데 지난해에는 각국의 정상들이 참석하지 않았어요. 우리나라도 한덕수 총리가 참석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가 거의 5년 만에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정상적인 회의체의 모습을 보인 거거든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이후에 처음으로 APEC에 등장했습니다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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