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전후 가자지구에 대한 통치 능력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현지시간 19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형태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우리가 싸워 이 모든 것을 끝낸 후에 가자지구에 대한 책임을 넘겨받을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지 않았고 그의 장관들은 이를 축하하기까지 했다면서 "가자지구에 테러를 지지하고 장려하며 가르치는 민간 당국을 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 기고에서 "우리가 평화와 두 국가 해법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가자와 서안 지구는 하나의 통치 구조하에 재통합돼야 하며 궁극적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다시 힘을 찾은 뒤에 맡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발언이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계획에 이견을 나타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김희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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