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대구 팔공산에선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뒤집혀 10대 여학생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광주 무등산에선 관광용 모노레일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승객 18명이 2시간 넘게 고립됐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비탈진 도로 위에 뒤집힌 승용차가 처참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6시쯤, 대구시 동구 팔공산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차량에는 20대 운전자 A 씨와 청소년 4명 등 모두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10대 여학생 2명이 숨졌고, 나머지 3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휴일 나들이를 갔다가 어둑해진 시각 내리막길에서 도로 연석을 들이받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분기점 부근에선 승용차 3대가 잇달아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재까지 발생해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맨 뒤에서 처음 앞차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유원지에선 무등산 자락을 돌던 모노레일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18명이 2시간 넘게 산속에 고립됐다가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어제저녁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에선 낙동강대교 위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난데없이 불이 나 운전자가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대구소방본부, 광주 동부소방서
영상편집;신수정
YTN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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