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수영대회 16명 실격…경기운영 미숙 '시끌'
초등학생 수영대회에서 16명이 무더기로 실격된 가운데 학부모들이 경기 운영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지난 11~1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인천시교육감배 초등학생 수영대회 남자 계영 200m 종목에서 3~6위를 차지한 4개 팀 선수 16명이 실격됐습니다.
심판진은 짝수 주자가 반드시 물속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고 설명했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심판진이 출발대에서 시작해도 된다고 말하는 등 혼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회 주최 측은 "경기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실격 처리를 무효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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