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룡 변호사,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뉴스A 라이브가 오늘 정성스럽게 준비한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논란의 암컷 발언. 암컷들이 설쳐대요. 지난 19일에 최강욱 전 의원이 했던 발언이죠. 그런데 알고 봤더니 최강욱 전 의원이 19일 하루 앞선 18일에도 이 암컷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북 콘서트에 조 전 장관과 최강욱 전 의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윤석열 정부는요 침팬지 집단 같아요. 최강욱 전 의원이 이렇게 화답을 해요. 윤핵관들 보면 유인원 비스름하게 생겼어요. 참 신기하죠. 이런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이런 대화도 오고 갔어요.
최강욱 전 의원이 이렇게 말을 이어갑니다. 적어도 말이에요 이 침팬지들 사회에서는 암컷이 넘버 원, 1등으로 올라가는 경우는 없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옆에서 하하하. 5초간 웃음을 보였다. 최강욱 전 의원 잉렇게 말을 맺었어요. 적어도 침팬지 사회에서 암컷이 1등으로 올라가는 경우는 없어요. 이렇게 이야기한 것과 관련해서 여러분들 천천히 생각해 보십시오. 무슨 말인지. 이런 대화를 주고받았다. 최강욱 전 의원이 천천히 생각해 보십시오 무슨 말인지. 저 이야기인즉슨 아마도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발언이다.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요. 장예찬 최고 19일에 하루 전 18일에도 암컷 발언이 있었다.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우발적 돌출 발언이 아니라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정서에 짙게 깔린 여성 혐오이자 사실상 사람에게 쓸 수 없는 표현을 쓰는 너무 천박한 인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암컷 발언도 그렇고요 침팬지 운운하는 것들. 이것이 아무리 상대 진영이고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관계라 하더라도 일국의 대통령, 대한민국 국민들이 주권을 행사해서 뽑은 대통령 부부에게 쓸 수 있는 단어이고 표현이고 비유입니까. 이것은 정말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강욱 전 의원이 이 침팬지 발언을 하고 유인원 발언을 하고 암컷 발언을 할 때 옆자리에 앉아 있는 조국 전 장관은 박장대소하면서 웃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알던 조국의 수준입니까? 입시 비리를 저질렀어도 그래도 한때 기대를 받았던 조국 전 장관이 저 발언을 제지하지 않고 웃는 것. 그리고 그 다음날 민형배 의원 토크 콘서트에서 암컷 발언에 민형배 의원이나 김용민 의원이 박수 치고 동조한 것.
이분들이 정치인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과 싸우겠다는 이유로 괴물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최소한의 인간성마저도 상실한 것 같아요.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용납이 되지 않는 발언이고요.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입장문을 내고 하나마나 한 징계를 내렸지만 이재명 대표 입장문에서 최강욱의 최자도 등장하지 않아요. (주어가 없었다.) 이 정도면 이재명 대표가 기자들 질문 받거나 할 때 최강욱, 그렇게 할 것이면 당 나가라. 이것은 민주당의 입장이 아니다 하고 강하게 경고를 해야죠. 결국 지도부의 묵인과 공조 아래에서 강경파들이 돌격대 노력을 하면서 지도부는 아닌 척 점잔 떨고 펼친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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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