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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엑스포 유치 실패, 文정부 탓 아니다"…당정, 후폭풍 차단

중앙일보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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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도 불구하고 30일 정치권에는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에 따른 후폭풍이 거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박진 외교부 장관을 대상으로 책임 추궁에 나섰고, 박 장관은 “유치 실패는 문재인 정부와 관계가 없다”며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박 장관은 “(유치 실패가) 문재인 정부 탓이냐”는 김경협 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건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발주자로 이번 유치 활동에 들어가 민관이 일체가 돼 뛰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답했다. 또한 “(경쟁자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일머니로 금권투표를 했다고 보냐”는 질문에도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잼버리 실패가 (유치에) 영향이 미쳤냐”는 질의에 박 장관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고 했다.
 
이날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때 저를 포함해 여러 위원이 (엑스포) 상황을 여쭤봤고, 대통령실 미래기획관이 49 대 51로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해 판세가 바뀐 줄 알았는데 저도 국민도 속았다”며 “현실적인 보고를 대통령께 아무도 안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우디가 투표 3일 전에 122표를 확보했다고 나라 이름을 다 공개했는데, 실제와 딱 7표 차이가 났다”라고도 했다.
 
 
박 장관은 “적어도 1차 투표에서는 어렵더라도 2차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142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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