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 등산객 북적…겨울철 산행 안전사고 주의
[생생 네트워크]
[앵커]
추운 날씨에 겨울 산행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산악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북한산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북한산에 나와 있습니다.
12월의 첫 주말인 오늘도 찬 바람이 불며 춥습니다.
강추위에도 겨울 산행을 즐기러 온 등산객들이 많은데요.
겨울 산행은 추위로 체력 소모가 심하고 폭설과 강풍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장갑과 모자 등 방한용품은 반드시 준비하고요.
두꺼운 외투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보온에 효과적입니다.
등산하기 전에는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탐방로가 통제되지 않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겨울철엔 해가 빨리 지는 만큼 일몰 2시간 전에 하산하는 게 안전합니다.
낙엽 아래나 바위 틈새에 얼음이 얼어붙은 곳이 많은 만큼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고요.
암벽 구간에서는 추락과 낙석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산은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오르는 게 안전하고요.
등산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초콜릿처럼 잘 얼지 않는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국립공원 산행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위험지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로 즐겁고 안전한 겨울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북한산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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