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장제원 불출마 선언…공식일정 취소한 김기현 '고심'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국민의힘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장 의원은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는데요. 친윤 핵심 인사 중 첫 번째 불출마 선언입니다. 장 의원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보십니까?
장제원 의원은 인요한 혁신위가 '희생'을 요구할 때 보란 듯이 지역구에서 세 과시를 하지 않았습니까. 언제부터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보십니까? 장 의원은 "인수위 비서실장 때부터 불출마를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찾았을 때 관련 얘기가 오가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이번 불출마 선언에 윤석열 대통령과의 교감이 있었을까요?
이제 관심은 지난 전당대회 때 장제원 의원과 '김장연대'를 꾸려 당권을 거머쥔 김기현 대표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가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잠행에 들어갔기 때문인데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김 대표, 어떤 결단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또 다른 지도부와 친윤 그룹, 영남 중진들의 '희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만약 김기현 대표가 당대표직을 내려놓을 경우,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게 될까요?
국민의힘 총선 위기론에 일각에서는 '총선 간판'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내세워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한 장관과 원 장관의 등판 시기도 앞당겨질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신당설'의 중심에 선 이낙연 전 대표가 "새해에는 새로운 기대를 국민께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으로 창당 시점까지 거론했는데요. 이 정도면 창당 결심이 섰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의 연대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정치적 노선과 세가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 한배를 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의 이른바 '3총리 연대설'이 나왔는데 정 전 총리가 3총리 연대설과 관련해서는 "그런 것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 전 총리의 발언,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도당에 특별 당비로 500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과 거리두기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오늘부터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국회는 아직도 선거구는 물론 비례대표 선거제도를 확정하지 못했는데요?
선거제 개편의 핵심인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두고 국민의힘은 권역별 병립형으로 의원총회 추인을 받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국민과 당원에 이어 의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제 관련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지도부가 병립형으로 돌아가기 위해 명분 쌓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대 양당이 병립형으로 돌아가는 안을 확정할 경우, 신당 창당 움직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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