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값 누른 이자...집계 이후 첫 역전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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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연일 지갑을 옥죄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세를 꺾기 위해 금리까지 오르면서 최고 수준의 기준금리가 1년 내내 유지되고 있죠.

가뜩이나 물가도 높은데 금리도 높아 통장에서 이자로 나가는 돈도 늘어나는 이중고가 계속되는 셈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자가 옷값으로 나가는 비용보다도 많아졌다는 통계 수치가, 2006년 집계 시작 이후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3분기 가계 월평균 이자비용 살펴보면, 전년 같은 분기보다 20.4% 증가해 평균 11만4천9백 원이 이자로만 나가고 있고요.

반면, 옷과 신발에 쓰는 돈은 줄었습니다.

10% 넘게 줄어든 10만4천 원 수준으로, 만 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역전 상황을 더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이자 비용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눈에 띄게 늘더니 올해 옷값을 뛰어넘었습니다.

이자 부담은 늘어가는데 주거비, 식비는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옷과 신발 비용 지출부터 졸라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최근에 나온 설문조사 결과 보면요.

52.3%, 즉 10명 가운데 5명은 지출을 줄인단 계획이라 응답했습니다.

주된 지출 감소 이유로 '높은 물가 지속'을 꼽은 응답이 43.5%로 단연코 가장 많았습니다.

이를 위해 지출을 줄이겠단 품목으로는 여행과 문화생활, 그리고 옷값 순으로 나왔는데요.

고물가에 고금리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는 당분간 풀릴 기미를 보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YTN 박희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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