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민의힘, 비상 의총 개최…비대위원장 윤곽 나올까

연합뉴스TV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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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국민의힘, 비상 의총 개최…비대위원장 윤곽 나올까


김기현 대표 사퇴 후 '비대위 전환'을 빠르게 결정한 국민의힘이, 오늘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 조만간 추가 개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강전애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상징적인 분이면 좋겠다" "내각에 계신 분들은 물리적 시간이 없다" "용산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까지 다양한 당내 목소리가 나옵니다. 두 분은 현시점에서 생각하시는 여당 비대위원장의 조건이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누가 될 것이냐를 두고도 여러 설들이 돌고 있는데요. 원희룡 장관과 한동훈 장관을 두고 고심 중이라는 보도부터, 인요한 위원장과 권영세 의원, 나경원 전 의원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거든요. 누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세요?

비대위원장 최종 결정은 누가 하는 건지도 궁금한데요.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 순방에서 귀국한 윤 대통령이 조만간 '추가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보니, 추가 개각 대상에 포함된다면, 그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 아닙니까? 한 장관이 추가 개각 대상에 포함될까요?

어제 오전 당 지도체제 논의를 위해 모였던 당 중진들이 "비대위원장이 누가 되든 윤 대통령이 변하고 수직적 당정관계가 바뀌어야 총선 승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아 주목됩니다. 김 전 대표 체제처럼 '윤심'만 바라보는 비대위원장으로는 여당의 혁신과 변화는커녕 총선 승리도 불가하다는 건데요. 이런 당내 움직임, 여당 전반에 걸쳐 번지는 분위기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 이런 여당 내부의 목소리에 화답을 할까요? 만일 윤 대통령이 쇄신 응답을 한다면, 어떤 형태가 되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기현 전 대표의 전격적인 사퇴 결단을 두고 어제 많은 언론들이 다양한 보도를 쏟아냈었는데요. 출국 전날 김기현 대표를 직접 만났고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에도 직접 연락해 총선 불출마를 설득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다만 김 대표는 아직 불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 전 대표와 윤 대통령과의 갈등설 사실일까요? 대통령실은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도, 향후 지도체제 정비도, 용산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일축했는데요.

김 전 대표가 '대표직' 전격 사퇴라는 결단을 내리면서까지 지키려고 한 지역구 '울산 남구을 출마'는 가능할까요? 지지층은 김 전 대표의 울산 출마가 울산지역 '총선'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경선 '컷오프' 대상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비대위 전환 등을 요구하며 혁신 압박에 나선 가운데, 이재명 대표 재차 단합에 무게를 싣고 나섰습니다. "변화하되 우리가 최대한 단합과 단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건데, 사실상 혁신요구에 대한 거부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민주당 지도부는 영입 인재 등을 공개하며 혁신 분위기를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만, 국민의힘의 쇄신 바람이 거세지면 거세질수록 당내 계파 갈등도 격해지지 않겠습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나선 가운데, 이른바 '친낙계' 인사들과 당내 비주류 인사들까지 연이어 '신당 거리두기'에 나서 눈길을 끕니다. 친이낙연계로 불리는 이병훈 의원이 '이낙연 신당' 불참과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한 가운데, 원칙과 상식 참여 의원들도 연신 반대 의사를 드러내고 있는 건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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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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