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가장 춥다, 서울 체감 -19도…서해안 대설
[앵커]
오늘 기온은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체감 기온이 영하 19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한반도가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전국이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뒤덮였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령됐는데요.
경기와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엔 한파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강원 향로봉은 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대관령은 영하 17도, 철원과 파주는 15도 아래까지 곤두박질쳤고요.
서울과 인천도 영하 12도, 춘천도 영하 13도로 떨어졌습니다.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서울에서 영하 19도 수준으로 더 심하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영하 6도, 대관령 영하 11도로 영하권을 유지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우리나라 북동쪽에 위치한 저기압이 북쪽의 찬 공기를 끌어내리면서 찾아왔는데요.
이번 주 내내 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목도리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반드시 착용하시고, 추위에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예산과 순창,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고요.
내일까지 호남 서해안은 최대 10cm, 제주 산지에는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mail protected])
#겨울 #추위 #한파 #강풍 #한파특보 #기상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