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28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쌍특검법' 대치 심화

연합뉴스TV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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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28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쌍특검법' 대치 심화


비대위 전환과 잇단 통합 행보로 총선 체제를 꾸린 여야가 28일 본회의를 두고 전운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야당이 김 여사 특검법 통과를 압박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어서오세요.

내일 한동훈 지명자가 비대위원장으로 추인됩니다. 당면 과제들이 상당한데요. 참신한 비대위 구성부터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 문제, 또 국회 통과를 앞둔 김 여사 특검법 대응까지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습니다. 이런 난제들을 기성 정치인이 아닌 한 전 장관이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요?

한동훈 지명자는 공개 행보 없이 주말에도 비대위원 인선을 챙기고 있습니다. 비대위원 하마평들이 나오고 있어요. 윤희숙 전 의원, 이수정 교수, 고사 뜻을 밝힌 김예지 의원도 거론됐는데 누구도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해요?

27일은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이 예고된 날입니다. 하지만 한동훈 비대위 출범으로 이준석 신당이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인데요. '천아용인' 중 김용태 전 최고위원의 잔류 선언도 이 전 대표에게는 뼈아프게 다가올 것 같아요?

비명계에서는 한동훈 지명자가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선대위원장 요구 주장도 나오는데요. 한동훈 비대위가 어떤 선택을 할 걸로 보세요?

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쌍특검법'을 강행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죠. 국민의힘은 앞서 필리버스터 철회와 탄핵소추 전 사퇴로 민주당의 허를 찔렀는데 한동훈 비대위가 이번에는 어떤 전략을 내놓을까요?

야당은 "죄가 없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하는데요. 여당은 "특검 지명을 야당만 할 수 있고 수사 상황을 언론에 공개하는 건 총선 정쟁용의 증거"라 비판합니다. 법안 수정이나 발의 시점 연기 등 타협도 가능할까요?

민주당은 총선 대오 다지기에 한창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물밑에서 비주류 의원들과의 소통 창구를 열어두고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도 추진 중인데요. '명낙회동' 가능성 아직 열려있다고 보십니까?

김부겸, 정세균 두 전직 총리가 최근 민주당 분열 양상에 거듭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3총리 회동' 가능성도 적어졌는데요. 이 전 대표, 끝내 탈당을 결단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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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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