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에 20대와 40대 비정치인이 전면 배치됐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 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원 11명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을 제외한 지명직 비대위원 8명에는 참여연대 출신으로 '조국 흑서' 저자 중 한 명인 김경율 회계사와 '운동권 정치'를 비판해 온 민경우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가 포함됐습니다.
2002년생으로 당 영입 인재인 윤도현 샤인온라이트 대표와 구자룡 변호사,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치인 중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이자 지명직 최고위원이었던 김예지 의원이 유일하게 합류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내일(29일) 당 상임전국위의 의결을 거쳐 신임 비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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