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 이튿날인 그제, 전쟁 준비 완성에 박차를 가할 전투적 과업을 제시하고 미국에 맞서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회의에서 한반도가 정치·군사적으로 엄중한 정세에 이르렀다며 인민군대와 군수공업, 핵무기 부문, 민방위 부문이 전쟁 준비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전투적 과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새해 초 신년사를 대신해 발표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 위원장은 또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의 전략적 협조관계를 확대 발전시키고 국제적 규모에서 공동 투쟁을 과감히 전개한다는 원칙을 밝혀, 러시아 등 반미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이 대외, 대남 사업 부문의 사업 방향도 천명했다고 전해, 내년도 북미·남북 관계 원칙과 구상이 회의에서 다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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