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새해)는 스포츠 팬들을 설레게 하는 굵직한 대형 이벤트가 가득합니다.
축구 아시안컵과 파리 올림픽이 열리고, 서울에서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펼쳐집니다.
새해 스포츠 일정을, 양시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달력 첫 장부터 축구 팬들을 흥분시키는 아시안컵이 막을 올립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16강'의 좋은 기억이 있는 카타르 도하에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아시안컵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아시안컵 우승입니다. 만약에 4강? 이런 가정은 필요 없습니다.]
아시안컵이 끝나자마자 같은 장소에서 이번엔 수영 황금 세대가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아시아 최강을 확인한 자유형 200m 황선우와 400m 김우민이 세계 정상에 도전하고, 두 선수가 힘을 합치는 자유형 800m 계영에서도 세계 무대 첫 메달을 노립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에, 이제 마지막 한 개인 금메달을 아직 따내지 못한 그 빈자리를 채우고 싶은 마음이 커서 내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그 메달을 따낼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탁구 세계선수권에서는 대표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삐약이' 신유빈이 전지희와 함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노립니다.
메이저리그 스타들은 3월 말, 고척돔으로 국내 팬들을 찾아옵니다.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의 개막 시리즈가 열리는데, 김하성과 오타니의 설레는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올해는 올림픽의 해.
여름에는 세계인의 시선이 개최지인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로 쏠릴 전망입니다.
오랫동안 세계 최강 자리를 지킨 한국 양궁과 펜싱은 이번에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양보하지 않겠단 각오입니다.
[임시현 / 양궁 대표팀 :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이번 아시안게임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올림픽이 끝난 뒤 9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높이뛰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세대교체에 성공한 한국 야구는 11월, 프리미어12에서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최강팀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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