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내년도 입시에 반영될 증원 규모를 이번 달에 발표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의대 입학정원 수요조사 발표 당시 정확한 증원 규모는 1월 초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발표 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서면으로 진행한 의대 수요조사 이후 의대별로 진행한 현장 실사는 모두 마무리했다"며 "이와 관련한 별도의 발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현재 전국에서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는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계 간담회가 마무리되면 의대 정원 발표 이전에 필수의료 정책 공청회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올해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부터 적용할 내년도 대학입시 의대 정원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교육부가 입시 정원을 확정하는 4월 전에 증원 규모를 통보해야 합니다.





YTN 김혜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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