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노선 표시 안내판 설치 이후 발생한 명동 버스 대란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6일) 서울 명동 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좀 더 신중하게 일했어야 했는데, 추운 겨울에 새로운 시도를 해 많은 분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줬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달 정도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며 많은 의견이 모이는 방향으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정류소 인도에 노선번호를 표시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승객들이 줄을 서도록 했는데, 표지판이 들어서면서부터 일대 차량 정체가 극심해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울역에서 명동 입구까지 버스가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 상황이 가중됐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정체가 심해지자, 서울시는 그제부터 오는 31일까지 표지판 운영을 하지 않기로 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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