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계 감독이 연출하고 제작한 TV 미니시리즈 '성난 사람들'이 작품상 등 3관왕을 거머쥐었습니다.
여기에 출연한 배우 스티븐 연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제 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은 한국계 작가 겸 감독인 이성진이 연출, 제작, 각본을 맡은 '성난 사람들'에 돌아갔습니다.
"BEEF!(성난 사람들)....."
10부작인 '성난 사람들'은 현대인의 분노를 흡인력 있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시청 시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했습니다.
이 작품에는 한국계 배우들도 대거 출연했습니다.
이 가운데 영화 '미나리'에 출연해 잘 알려진 스티븐 연은 남우 주연상까지 받았습니다.
한국계로는 처음입니다.
[스티븐 연 / 한국계 미국 배우 : 이 작품은 우리에게 거대한 거울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머릿속에 많은 이야기를 쌓으면서 고립 속에 살아갑니다.그리고 아마도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우리가 누군가와 연결되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스티븐 연의 상대역을 맡은 앨리 웡도 여우 주연상을 받으며 '성난 사람들'은 3관왕을 휩쓸었습니다.
'성난 사람들'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13개 후보로 지명돼 있고 스티븐 연은 남우 주연상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
한편 한국계 캐다다 감독인 셀린 송이 연출하고 배우 유태오가 출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영화: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은 '오펜하이머'와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에게 돌아갔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화면제공;골든글로브·딕 클락
화면제공;HBO/MAX
YTN 류제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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