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비가 그친 내륙은 하늘이 점차 개고 있습니다.
다만 안개에 서리가 내리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긴 곳이 많습니다.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기 전까지는 미끄럼 사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위가 주춤하자,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1㎍으로, 평소보다 2배가량 짙어져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해주시고요,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은 대기 질이 악화하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오늘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호흡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서쪽 지방부터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오후까지,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은 오후 한때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5도, 광주 7도, 부산 10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겠고,
일요일에는 중서부 지방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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