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제도권 입성한 비트코인…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연합뉴스TV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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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제도권 입성한 비트코인…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했습니다.

가상화폐가 제도권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같은 성격의 ETF 출시가 가능할지 관심이 컸는데, 비트코인에 대한 법적 성격이 정해지지 않아 국내에선 당분간 거래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편, 부동산 PF 관련 채무를 막지 못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확정되며, 오늘부터 워크아웃이 개시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개념부터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비트코인 ETF란 무엇인가요? 우리가 알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과는 다른 건가요?

미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의 입장문을 보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아니라 비트코인 '현물 ETP'라는 단어를 사용하던데, 그렇다면 ETF가 아니라 ETP라고 사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조치가 가상화폐가 제도권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잖아요. 사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증권시장에 편입되는 것을 10년 넘게 반대해 왔는데, 이번에 이런 결단을 내리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그만큼 가상화폐의 위험요소들이 사라졌다는 뜻인가요? 미 증권거래위원장은 비트코인 ETF 상장은 승인했지만, 비트코인을 승인하거나 지지하는 건 또 아니라고 했거든요?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첫날, 거래액이 6조원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비트코인의 경우 한때 급등했다가 하락세를 보였고, 오히려 가상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하더라고요. 상장 이후 시장의 반응은 어떻게 평가되고 있나요?

비트코인을 이제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직접 사서 보유하지 않아도 손쉽게 금융상품을 통해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된 건데, 이번 승인으로 인해 가장 기대되는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국내에서도 이게 가능할지 관심이 컸는데요. 어제 금융위 발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에 대한 상장이나 거래가 우리나라는 아직 안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이런 발표를 하게 된 건가요?

그럼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현물 ETF 상품이 출시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어제 이창용 한은 총재도 "비트코인이 확실히 하나의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공식 확정이 됐죠? 채권단의 워크아웃 동의율이 96.1%나 됐다고 하는데, 일단 태영건설은 한숨 돌리게 된 건가요?

태영건설은 자구안 중 하나인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납입을 놓고 '미이행' 논란 등을 일으켜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됐었는데요. 어떻게 해서 워크아웃이 결정이 된 건가요?

이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두고 역대급 초고난도 워크아웃이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가 되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이번에 1차 채권자협의회를 통해 워크아웃이 결정이 된 건데요. 앞으로 3~4개월간 기업개선계획을 짜야 하는데, 그 사이에 생길 수 있는 변수 같은 것들이 있나요?

태영건설의 부동산 PF 사업장 60여곳 중 아직 착공에 나서지 않은 사업장이 18곳, 보증규모가 1조2천억원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곳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PF 규모는 130조원으로 이 가운데 아직 착공 못한 사업장에 걸린 브릿지론 규모를 30조원으로 추정했는데요. 부동산 PF 문제가 단순히 태영건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부동산 PF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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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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