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 3명이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기득권 정치는 실패했다며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원칙과상식 의원들은 '미래대연합'이라는 신당 이름을 걸고 모레 첫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조금 전 기자회견이 끝났는데요, 어떤 내용이 나왔나요?
[기자]
네, 원칙과상식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은 조금 전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의원들은 현재의 정치는 서로 싸워서 이기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며, 기득권 양당 정치는 반성할 생각도 변화할 의지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득권을 내려놓을 모든 세력과 '미래대연합'이란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레, 창당 발기인 대회를 통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어제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의 구체적 연대 방향은 밝히진 않았지만, 신당 창당 이후 그 행보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 분열 상황에 대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메시지는 아직 별도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내에선 추가 탈당을 비롯한 분열 가능성을 우려하며 통합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대표는 다음 주쯤 당무 복귀 시점에 맞춰 관련 언급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선 오늘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공천관리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혁신과 통합을 원칙으로 친명과 비명, 반명도 없는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경남 양산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의 탈당 등 최근 당 상황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언급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이번엔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발표한 공관 위원 인선에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포함되면서 이른바 '윤심 공천 논란'이 일고 있죠?
[기자]
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어제 4월 총선 공천 시사를 주도할 공천관리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위원 가운데 7명을 여의도 밖 인물로 ... (중략)
YTN 김대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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