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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는 4·10 총선을 앞두고, 한국 정치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온 여야 정치인들의 구상을 들어보는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은 두 번째 인터뷰는 본인이 당 대표를 지낸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고 지난해 말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었습니다. 논쟁을 몰고 다니는 인물답게 이번 인터뷰 역시 반응이 뜨겁습니다. 특히 그가 반대 의사를 밝힌 여성징병제 이슈는 그의 주 지지층인 이대남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좀 더 깊은 생각을 듣기 위해 지난 12일 이 위원장을 영상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안혜리 논설위원
」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인터뷰에서 "2008년 이후 16년 동안 민주당 텃밭이었던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도 보수 후보가 당선될 만큼 당을 개혁하는 게 목표였지만 당의 퇴행에 좌절해 창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이대남을 전위부대 삼아 젠더 갈등을 유발한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그걸 노렸다면 여성징병제까지 갔겠지만 여기엔 분명히 선을 긋는다"며 "지금은 젠더 이슈보다 결혼적령기 미스매치 문제에 더 관심이 많다"라고도 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기존 정치인들의 진부한 언행에 지겨웠는데 남다른 시각과 논리정연한 답이 좋았다(sppp****)는 응원 댓글도 적지 않았지만 반박성 질문도 꽤 나왔다. 그에게 꼬리처럼 붙는 '내부총질론'과 '싸가지론' 관련 댓글은 역시 많았다. 이런 시각에 이 위원장이 어떤 답을 했을지 기사와 영상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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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2108?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