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이변은 없었다'…대세론 트럼프, 백악관 복귀 시동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첫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과반 득표로 대세를 입증한 건데요.
사법리스크 속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저인망식 선거운동이 승리 요인으로 꼽힙니다.
2위 경쟁에서는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간발의 차로 제쳤습니다.
아이오와 디모인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정부가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사과 등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도 840억 원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 성수품 부담을 덜어주려는 건데요.
고물가·고금리 속에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은 한 번 더 유예합니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됩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지난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했던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공식적으로 부활했습니다.
설립 근거가 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건데요.
정부는 부작용으로 제기돼온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과열에 대해선, 학생 선발 제도 등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통합 전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역 인재를 20% 이상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농산어촌 지역에서 문을 닫는 학교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전남과 전북에서 올해 모두 14곳이 폐교하는데요.
학생을 기다리며 휴교하는 학교는 더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단 점인데요.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는 초등학교도 80곳에 달합니다.
전남과 전북교육청은 1면 1교 방침을 유지하면서 시골학교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던 이스라엘 국적의 선수, 사기브 예헤즈켈이 경기 도중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상징하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검찰 조사를 받고 구단에서 쫓겨났습니다.
이 선수는 골을 넣은 뒤 왼손을 들어 올렸는데요.
손목을 감싼 붕대에는 '100일, 10월 7일'이란 문구와 유대인을 상징하는 '다윗의 별'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튀르키예의 조치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건은 외교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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