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구에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구조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폐어구에 주둥이와 꼬리지느러미가 걸린 채 살아가는 새끼 남방큰돌고래 구조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끼 돌고래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3월까지 구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대 돌고래연구팀은 지난해 11월 초 폐어구에 걸린 새끼 돌고래를 관찰한 뒤 지난 16일에도 비슷한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제주대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는 지난달, 추적 관찰을 한 결과 1.5m 이상의 그물에 부유물 등이 붙어있고, 심하면 돌고래 꼬리가 잘릴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 고재형
AI 앵커 | Y-ON
자막편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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