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직원 성폭행 혐의 30대 119구급대원 구속송치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119 구급대원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준강간 혐의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소속 30대 119 구급대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쯤 회식을 마치고 술에 취해 있던 동료 직원인 여성 B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합의 하에 이뤄졌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A씨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김경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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