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동훈 "김경율 마포 출마"…이재명 "법·펜 안되니 칼"
연합뉴스TV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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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한동훈 "김경율 마포 출마"…이재명 "법·펜 안되니 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서울 마포을에 김경율 비대위원장이 출마한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친명인사 정청래 의원을 겨냥한 '자객 공천'이라는 해석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복귀 일성'을 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오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정욱 변호사, 김형주 전 의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차기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의 대항마로 원희룡 전 장관을 내세웠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번엔 정청래 의원의 대항마로 '김경율' 비대위원을 지목했습니다.
현장 발언 듣고 오시죠.
한 비대위원장, '개딸 전체주의·이재명 사당화' 등으로 변질된 민주당을 상징하는 얼굴이 정청래 의원이라며 그 대항마로 김경율 비대위원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이 '이제부터 격전지'라고 할 만큼 여권 입장에서 마포는 상당한 험지거든요. 승산 있는 카드라고 보십니까?
논란도 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전략공천은 아니라며 전날 발표된 '공천 규정'에 따라 경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지만, 당장 해당 지역에 공을 들여오던 기존 예비후보들이 불공정 경선이 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 한 위원장이 이런 반발을 예상 못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이런 결정을 한 배경은 뭘까요?
앞서 발표된 공천룰을 두고도 영남권과 중진 의원들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그런데 정작 어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던 한동훈 위원장은 "대부분의 중진들이 공천룰 취지에 공감했다"며 불만설에 선을 그었어요?
지금까지 나온 '한동훈식 공천룰', 이번 총선 효과는 어떨까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공천학살이 시작된다"며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이준석 전 대표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오늘 의총을 열고 이태원법과 특검법 거부권 관련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취임 후 처음 의총에 참석해 새로운 공천룰과 정치개혁안에 대한 취지를 설명할 예정인데요. 가장 주목할 포인트, 뭐가 있겠습니까? 피습사건 15일 만에 국회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의 '복귀 일성'을 두고 여야가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로 '이 발언' 때문인데요. 한동훈 위원장의 반응까지 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망상 아니냐'는 반응에 민주당이 또 대변인 논평으로 "공감능력도, 예의도 없다"며 "도리를 지키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황당한 음모론"이라며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거든요. 복귀 첫날부터 이런 상황, 국민들 입장에서는 썩 유쾌하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이런 가운데 '비명계 탈당'과 관련한 이재명 대표의 첫 언급이 나왔습니다. 8차 인재환영식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을 거론하며 "통합과 단합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안타깝다"며 '당의 통합과 단결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건데요. 하지만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추가 탈당 우려도 있는 만큼, 통합을 위해서는 이 대표의 좀 더 적극적인 메시지나 행보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거든요?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을 최고위에서 공개해 논란입니다. 앞서 경찰 신상정보공개는 비공개를 결정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이미 외신이 밝혔기 때문에 문제없다"며 피의자 이름으로 올라온 인터넷 게시글을 들어 '윤대통령 추종자 같다'는 주장도 했거든요. 서 변호사님, 실제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겁니까?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제 3지대 연대 통합연대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출마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은 사심이 없고 그래서 총선에 불출마 한다"고 했지만 "사심이 없는데 왜 창당을 하느냐"고 직격하고는 적극적으로 출마해 선거 선봉장에 서달라는 주문을 했는데요. 이 전 대표의 주장, 공감하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 출마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와 함께 이준석 전 대표, 최근 이낙연 전 대표와의 '연대' 비관론은 '현실론'일 뿐이라며 연대나 합당 과정에서 '파격'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실론을 넘어 누군가의 판단이 있다면 연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건데요. 이 전 대표가 말하는 '파격'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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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서울 마포을에 김경율 비대위원장이 출마한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친명인사 정청래 의원을 겨냥한 '자객 공천'이라는 해석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복귀 일성'을 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오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정욱 변호사, 김형주 전 의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차기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의 대항마로 원희룡 전 장관을 내세웠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번엔 정청래 의원의 대항마로 '김경율' 비대위원을 지목했습니다.
현장 발언 듣고 오시죠.
한 비대위원장, '개딸 전체주의·이재명 사당화' 등으로 변질된 민주당을 상징하는 얼굴이 정청래 의원이라며 그 대항마로 김경율 비대위원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이 '이제부터 격전지'라고 할 만큼 여권 입장에서 마포는 상당한 험지거든요. 승산 있는 카드라고 보십니까?
논란도 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전략공천은 아니라며 전날 발표된 '공천 규정'에 따라 경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지만, 당장 해당 지역에 공을 들여오던 기존 예비후보들이 불공정 경선이 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 한 위원장이 이런 반발을 예상 못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이런 결정을 한 배경은 뭘까요?
앞서 발표된 공천룰을 두고도 영남권과 중진 의원들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그런데 정작 어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던 한동훈 위원장은 "대부분의 중진들이 공천룰 취지에 공감했다"며 불만설에 선을 그었어요?
지금까지 나온 '한동훈식 공천룰', 이번 총선 효과는 어떨까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공천학살이 시작된다"며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이준석 전 대표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오늘 의총을 열고 이태원법과 특검법 거부권 관련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취임 후 처음 의총에 참석해 새로운 공천룰과 정치개혁안에 대한 취지를 설명할 예정인데요. 가장 주목할 포인트, 뭐가 있겠습니까? 피습사건 15일 만에 국회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의 '복귀 일성'을 두고 여야가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로 '이 발언' 때문인데요. 한동훈 위원장의 반응까지 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망상 아니냐'는 반응에 민주당이 또 대변인 논평으로 "공감능력도, 예의도 없다"며 "도리를 지키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황당한 음모론"이라며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거든요. 복귀 첫날부터 이런 상황, 국민들 입장에서는 썩 유쾌하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이런 가운데 '비명계 탈당'과 관련한 이재명 대표의 첫 언급이 나왔습니다. 8차 인재환영식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을 거론하며 "통합과 단합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안타깝다"며 '당의 통합과 단결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건데요. 하지만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추가 탈당 우려도 있는 만큼, 통합을 위해서는 이 대표의 좀 더 적극적인 메시지나 행보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거든요?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을 최고위에서 공개해 논란입니다. 앞서 경찰 신상정보공개는 비공개를 결정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이미 외신이 밝혔기 때문에 문제없다"며 피의자 이름으로 올라온 인터넷 게시글을 들어 '윤대통령 추종자 같다'는 주장도 했거든요. 서 변호사님, 실제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겁니까?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제 3지대 연대 통합연대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출마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은 사심이 없고 그래서 총선에 불출마 한다"고 했지만 "사심이 없는데 왜 창당을 하느냐"고 직격하고는 적극적으로 출마해 선거 선봉장에 서달라는 주문을 했는데요. 이 전 대표의 주장, 공감하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 출마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와 함께 이준석 전 대표, 최근 이낙연 전 대표와의 '연대' 비관론은 '현실론'일 뿐이라며 연대나 합당 과정에서 '파격'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실론을 넘어 누군가의 판단이 있다면 연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건데요. 이 전 대표가 말하는 '파격'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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