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동해에서 수중 핵무기 체계의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미일의 대규모 연합 해상훈련이 국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는데, 시점이나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에서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역시 국민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해 대응 기류가 바뀐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 국민의힘이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한 가운데 이르면 오늘 법안이 정부로 넘어갑니다. 유족들은 거부권 행사는 참사 희생자들의 죽음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법안 공포를 촉구했습니다.

■ 지난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 환자 절반 정도는 6살 이하 영유아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에 앞서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 파주시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돼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키우던 돼지 천 7백여 마리는 매몰 처분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추가 확산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강원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에 40cm까지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에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다시 찾아오고 서해안과 제주에 눈이 많이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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