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민기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아이오와주에 이어이번 주에는 뉴햄프셔 경선이 열리는데여기서도 트럼프가 승리할 수 있을지미국 대선 전망,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경선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하고 니키 헤일리 전 UN대사의 양강구도로 이어지고 있는데 23일에 뉴햄프셔주 경선이 열리잖아요.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원곤]
뉴햄프셔 경선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구는 130만 명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굉장히 작은 주이기는 하지만 일단 초반에 표심을 알 수 있어서 대선의 풍향계라고 얘기를 하죠. 얼마 전에 아이오와에서 코커스가 열리기는 했는데 아이오와, 뉴햄프셔가 약간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뉴햄프셔 사람들은 아이오와에서 옥수수가 나오거든요. 아이오와에 옥수수가 많거든요. 대선을 알 수 있는 건 뉴햄프셔에서 알 수 있다, 그렇게 우스갯소리를 하는데요. 어쨌든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아까 말씀드린 아이오와는 코커스라고 해서 당원대회고, 공화당 당원들만 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면에 프라이머리라서 열린 형태가 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다 투표를 할 수 있죠.
그렇다면 특히 무당파를 중심으로 해서 어떻게 표심에 반영되느냐가 매우 중요한 거고요. 특히 니키 헤일리 같은 경우 매우 중요한 경선이 될 겁니다. 물론 그다음 날 하는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봐야 되는데. 여기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트럼프의 대세론이 굳어질 가능성이 있고. 뉴햄프셔 같은 경우에는 무당층이 39%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고 있으니까 아마 그걸 보면 얼마큼 표심이 거기서 움직이냐가 중요하겠죠.
그렇다면 니키 헤일리 전 대사가 유의미한 선전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박원곤]
여론조사가 요동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여론조사의 추이를 봤는데 가장 최근에 더 힐이라고 미국에서 나온 잡지가 있는데 거기에 52개 여론조사를 평균한, 뉴햄프셔 공화당 경선을 말씀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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