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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김건희 여사, 사저 가거나 해외로 나가야"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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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소를 위해서 여당 내에서 지금 대응 방법을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의견들이 나왔는지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김웅 /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과거에 예전에 YS, DJ 대통령께서 아드님들 때문에 다 어려우셨지 않습니까? 곤욕이 들었죠. 그때 그분들은 뭐냐. 늙은 아버지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모든 게 제 죄입니다. 권력자가 예를 들어서 이런 불공정한 일을 했다라고 생각해서 국민들이 분노를 느끼고 있을 때는 불쌍하게 보이는 거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센 방법을 택하셔야 돼요. 뭐, 예를 들면 사저로 가는 거나 아니면 그거보다 더 해서 잠시 외국에 나가 있겠다랄지 그 정도 하고 나오면 사실은 이 국면이 뒤집어지는 겁니다.]

[김무성 / 전 새누리당 대표(KBS라디오 ‘전격시사’) : 어쨌든 본의 아니게 그 나쁜 의도에 말려드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 국민한테 솔직히 말씀드리고 그게 국민이 보시기에 안 좋았다면 제가 잘못했다 하고 말씀하는 게 빨리 끝내는 것이 저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여사가 직접 나오실 필요는 나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뭐 사과문, 자기의 마음을 실은 사과문 하나 내면 되는 것이고 대통령께서는 거기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하면 저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다양한 해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처럼 대통령이 유감 정도 표명하면 될 일로 보시는 분도 있고. 앞서 송영훈 위원처럼 김건희 여사가 직접 사과하는 것이 더 맞겠다고 보시는 분도 있고 김웅 의원 같은 경우에는 사저나 외국에 나가는 방법까지 지금 얘기를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장윤미 : 사저나 외국에 나가는 방법은 보수언론의 논설위원들이 칼럼을 통해서 진작부터 제시했던 안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김웅 의원이 이야기를 함으로써 이 방법을 채택했을 때 불쌍해 보일 필요가 있다고 했기 때문에 이게 뭔가 의도한 거 아니냐, 연출된 거 아니냐라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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