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드디어 한파와 이별?…주말에는 큰 추위 없어요

연합뉴스TV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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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드디어 한파와 이별?…주말에는 큰 추위 없어요

추위 하나 때문에, 생활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불편해지는 한주였습니다.

평소보다 옷 챙기기도 어렵죠.

잔뜩 웅크리며 걸은 탓에 몸은 찌뿌둥하죠.

그런데, 닷새간 이어지던 이번 추위가 드디어 이별을 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수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들으면서 날씨톡톡 시작할게요.

오늘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영하 6.9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에는 예년기온을 회복하겠고요.

한낮에 서울 3도, 광주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SNS 보니까요.

"5일 내내 '집,회사,집,회사'만 했더니 너무 답답해요. 주말엔 나가도 될까…" 하셨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맘 편히 뛰어놀지도 못하고 많이 속상했을텐데, 주말에는 날씨가 비교적 무난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하늘은 내내 쾌청하겠고요.

아침에는 영하 5도 안팎, 낮에는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지역의 대기가 메말라 있습니다.

동해안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겨울철 강한 바람에 의해 작은 불씨라도 크게 번져나갈 수 있어서, 화기를 다루거나 난방기기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은 별다른 눈비 소식 없겠고요.

다음 주는 내내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온화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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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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