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정체된 반면, 부정 평가가 크게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1%로, 직전 조사인 지난주보다 1%p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63%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5%p 상승했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를 가장 많이 꼽았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상위권으로 부상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로 지난주와 같았고 더불어민주당은 35%로 2%p 올랐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였습니다.
당 대표로서 역할 수행을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52%가 긍정, 40%가 부정 평가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선 35%가 긍정, 59%가 부정 평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4년 1월 23~25일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YTN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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