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낙연-민주 탈당파 통합…여야, 본격 공천 심사 돌입

연합뉴스TV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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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낙연-민주 탈당파 통합…여야, 본격 공천 심사 돌입


이낙연 전 대표와 민주당 탈당파가 공동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거대 양당의 공천 심사 일정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결국 당 잔류를 선택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와 민주당 탈당파가 이끄는 '미래대연합'이 공동창당에 합의했습니다. 가칭 '개혁미래당'으로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등을 창당의 변으로 내놨는데요. '개혁미래당', 이들의 포부대로 민주당의 대항마가 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개혁'이 들어가는 당명을 두고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가 불쾌감을 드러내 눈길을 끕니다. 개혁신당의 '개혁'이라는 당명을 차용하려는 것 아니냐며 "무임승차는 지하철이든 당명이든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힌 건데요. 이런 이 대표의 반응은 어떻게 보세요?

이렇게 제 3지대 중텐트가 연이어 쳐지면서, 이런 중텐트들이 '빅텐트'로 가는 길이 될지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일각에서는 민주당 탈당파들이 먼저 손을 먼저 잡으면서 오히려 정당 간 이질성이 더 커져, 오히려 빅텐트가 어렵지 않겠냐는 지적도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제 3지대 '협상 핵심'은 뭐가 될까요?

윤대통령과 여러 차례 대립각을 세워온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잔류'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사실상 이준석 대표의 연대 제안을 거절한 건데요. 배경은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대선주자였던 거물급 정치인, 유승민 전 의원의 합류 불발이 상당히 아쉬울 것 같은데요. 제 3지대 통합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오늘 오전,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권 의원은 비례대표인 만큼 탈당과 동시에 의원직도 내려놓게 됐는데요. 제 3지대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만, 이준석 전 대표는 "문제의 해법까지 공유하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며 합류에 말을 아끼는 상황이거든요. 권 의원의 발길, 어디를 향하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여야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돌입합니다. 먼저 여당은 오늘부터 내달 3일까지 공천신청을 받고 후보를 결정하고요. 야당은 이번 주 수요일부터 공관위 면접을 시작해, 컷오프 대상 등을 결정하는데요. 이번 공천 심사의 주목 포인트가 있다면요?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는 이번 '총선 공천'이 정치력 시험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통령실 출마자와 정부 차출 인사, 친윤계와 비주류, 영입 인사 등의 각종 이해관계와 공천 지분이 맞물리면서, 자칫 일단 봉합한 '당정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건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여당 험지인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해당지역은 운동권 출신인 민주당 임종석 전 실장이 출마를 선언한 곳으로, 일각에서는 '운동권 텃밭'을 향한 한동훈 표 '킬러 공천'이라는 평가도 나오더라고요? 실제로 윤 전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임종석 전 실장'을 '586 구태 정치인' 등으로 표현하며 직격하기도 했는데요. 맞대결 성사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친박좌장 최경환 전 부총리는 자신의 지역구였던 경북 경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해당 지역구에서 내리 4선을 했지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다 보니 당선이 가능할지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올드보이들의 귀환이 두드러지는데요. 이들의 정치권 복귀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경쟁력이 있을까요?

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당선자'가 임기 시작 2년 뒤에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다음 후보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하는 '비례대표 2년 순환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상 임기 4년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1석을 2명이 나눠 쓰겠다는 건데요. 정의당은 오래전부터, 논의해온 사안이라고 했습니다만, 헌법 규정을 어긴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거든요?

민주당이 이번 주 윤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건 윤 대통령의 당무 개입으로, 선거법에서 규정한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건데요. 고발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이 오늘 국회 정무위를 단독 소집하고, 김여사 명품백 의혹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에 들어갑니다. 앞서 민주당, 행안위도 단독 소집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논의를 했지만, 여당이 불참하면서 '반쪽 질의'가 된 상황이거든요. 오늘은 어떨까요. 여당이 소집에 응할까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틀린 자막을 넣은 JTBC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JTBC가 윤 대통령이 전통 시장을 방문한 뉴스에서 "매출 오르게 많이 힘껏 하겠다"는 발언을 "배추 오르게 많이 힘 좀 쓰겠다"라고 잘못된 자막을 내놓았고, 이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가짜뉴스가 확대 재생산'됐다며 JTBC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JTBC는 '단순 착오에 의한 오기"라며 사과한 상황이거든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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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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